새벽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약간 쌀쌀한 날이었습니다.
마켓에서 산 낯설은 토마토소스가 어떤지 실험을 하기 위해, 뭘해볼까 하다가 피자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핫도그 빵들로도우처럼 깔아놓고 오븐에 굽는 동안 빵의 수분이 다 증발할까봐 올리브오일을 뿌리려했는데, 마침 다 떨어져서 그냥 참기름을 빵에 발랐습니다. 그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페페로니처럼 햄을 잘라서 토핑하고, 치즈는 없어서 그냥 없는 그대로 피자를 만들어봤는데, 냄새는 아주 고소했습니다만 왠지 비위가 상해서 끝까지 다 못먹었습니다. 처음으로 음식을 남겼습니다. 실패.
이곳에서 있으면 하루에도 몇번은 싸이렌 소리를 듣습니다. 도대체 이 평화로운 동네에 어떤 사건 사고가 벌어지는 것일지 궁금해서 그 시간들을 모두 기록해보리고 했습니다. 이럴 줄알았으면 맨처음부터 했을텐데 아쉬운데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8:38pm입니다. 근데 너무 자주 들려서 다시 포기했습니다. 실패.
마켓에서 산 낯설은 토마토소스가 어떤지 실험을 하기 위해, 뭘해볼까 하다가 피자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핫도그 빵들로도우처럼 깔아놓고 오븐에 굽는 동안 빵의 수분이 다 증발할까봐 올리브오일을 뿌리려했는데, 마침 다 떨어져서 그냥 참기름을 빵에 발랐습니다. 그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페페로니처럼 햄을 잘라서 토핑하고, 치즈는 없어서 그냥 없는 그대로 피자를 만들어봤는데, 냄새는 아주 고소했습니다만 왠지 비위가 상해서 끝까지 다 못먹었습니다. 처음으로 음식을 남겼습니다. 실패.
이곳에서 있으면 하루에도 몇번은 싸이렌 소리를 듣습니다. 도대체 이 평화로운 동네에 어떤 사건 사고가 벌어지는 것일지 궁금해서 그 시간들을 모두 기록해보리고 했습니다. 이럴 줄알았으면 맨처음부터 했을텐데 아쉬운데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8:38pm입니다. 근데 너무 자주 들려서 다시 포기했습니다.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