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ords/spoken14

Portlandia <Art Project> 2014. 6. 22.
기타 기타를 다시 쳐보고 싶다. 기타를 안 친지 엄청 오래 됐다. 있을 때도 자주 치지 못했다. 의욕은 항상 앞섰지만 잘 치지 못해서 금방 싫증이 났고 다른 이유들도 옆에서 기타를 포기하라고 방해하고 거들었었다. 라고 변명할 수도 있겠다. 어쨌든.. 꽤 오랫동안 기타는 가방에 봉인되어 냉장고 옆에 세워져 있었다. 나름 눈에 잘 띠는 곳이었지만, 누군 그냥 구석에 세워놓고 보는 거로도 졸라 멋지다고 그랬었지만, 나는 분명 좋은 주인이 될 수 없었다. 뭐가 그래서 그런건진 모르겠으나 그래서 그런지, 기타 소리엔 한 때 나한테 있었지만 지금은 없는 것들이 묻어 있다. 물론 내가 연주하는 기타 소리는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 뭐 지금 당장은 그때 만큼에도 못미치겠지만.. 흠... 더 잘 칠 수 있을텐데 싶다. 여기선 .. 2014. 3. 28.
세계 각국에서 쏟아진 안광휘를 향한 찬사 안광휘가 밥을 빨리 먹는 이유는 야생의 습격으로부터 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습성이 남아있는 까닭이다 - 리처드 포티 너무도 달콤한 광휘오빠 말에 속아 이제와 혼자 I’m falling down I’m falling down - 시스타 효린 안광휘를 귀화시키자. 그럴 수 있다면 재즈를 버려도 좋다 - 빌 에반스 무슨 말이 필요한가 안광휘는 최고다. - 다이안 아버스 만약 안광휘가 미국이나 유럽에서 태어났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 프랭크 스텔라 안광휘는 한국의 기형적인 미술 시스템이 낳은 기형아이다.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저런 예술가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 이탈리아의 어느 비평가 안광휘의 드로잉북은 첫페이지부터 나의 입술과 혀를 마비시킨다. - 신디셔먼 안광휘의 그림을 보고 난 붓을 꺾고,.. 2014. 2. 27.
Frank Mccomb - When you call my name 2014.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