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인1 2010.12.25(토) 아침에 일어나보니 얕게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밤새 내리던 비가 눈이 되었나 봅니다. 덕분에 날씨는 맑아 프라하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멀리 현대식 건물들과 라디오 방송탑까지 보일 정도로 맑았습니다. 하지만 눈이 오는 관계로 전망대에 오르는 것은 또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오늘은 프라하에서 가장 규모가 큰 버스 터미널인 플로런스 터미널에 들려서 체스키 크룸로프로 가는 티켓을 산 후, 중앙역(기차)에 가서 쿠트나 호라라는 지방으로 가는 기차에 올랐습니다. 매일 그렇듯이 지도없이 무작정 걷기 때문에 계속 길을 물어보며 다녀야 했습니다. 중앙역은 이름 그대로 프라하와 관련된 모든 철도가 집합하는 중앙이었습니다. 국내,국외선 기차와 쇼핑센터, 식당도 많이 모여있었습니다. 추위를 피하려 어느 비둘기들은 역.. 2011.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