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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2

2011.01.25(화) (찍은 사진 없음) 이탈리아 애들은 배웅하느라 늦게잠들어 아침도 거른체 낮 2시가 되서야 일어났습니다. 요즘 너무 나태하게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파키스탄에서 온 친구가 둘 있는데 이들은 아침 7시부터 일어나 빈둥거리다가 저녁을 맥도날드에서 먹고 옵니다. 우리보다 더 나태합니다. 그리곤 숙소의 여자애들을 사랑한다고 자꾸 연애상담을 해달라고 합니다. 별로 해줄 말이 없어서 할 말이 없다 그랬더니 나한텐 더 이상 말을 걸지 않고 내 친구에게 말을 겁니다. 또다른 친구들도 오늘이 마지막 일정이라고 합니다. 미국과 프랑스에서 온 두 명의 여자애들인데 그 중 미국애는 채식을 합니다. 어릴 때부터 육식을 할 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채식을 하게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한국에선 구제역으로 온 나라가 난리를 겪고 .. 2011. 3. 17.
2011.01.24(월) 또다시 늦게 일어나 빈둥거리다가 저녁때가 되서야 슬슬 밖으로 나가는 악순환이 시작됬습니다. 늦게 일어나 겨우 아침을 먹고 빈둥거리다 시간이 되어 빨래를 찾아오고 음악을 들으며 저녁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숙소의 여자애들이 돌아오고 리셉션에서 소개해줬던 식당에가 생선을 먹고 탁심의 한 클럽에 가서 춤을추고 놀다가 새벽이 늦어서야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이탈리아 친구들을 배웅하고 다시 자려고 누워서 시계를 보니 그때 시각이 새벽 6시였습니다. 리셉션에서 소개해줬던 식당에서 우리 일행은 바가지를 썼습니다. 하지만 우리 한국인말고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손해본다는 사실을 아예 알지도 못했고, 알아도 기꺼이 손해를 감수하겟다는 자세를 이해하긴 힘듭니다. 식당에서 스페인친구들과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2011.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