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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spoken

michael bublé - I've got you under my skin

by AKHWEE 2013. 5. 12.




점심에 고기집에가서 고기를 먹으면서 생각났다. 마음 속으로 내내 후렴구를 흥얼흥얼 거렸던 노래. 생등심 1kg을 만들기 위해선 몇 kg의 곡물이 필요할까?

고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선 아무말도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고기가 구워지는 불판을 보면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그런데 머리 속 저 멀리서 이 노래가 들려왔다. 버스를 타고 소방서로 돌아오는 길에서도 계속 이 노래가 생각났다. 빅밴드의 음악은 왠지 도시의 이미지들을 긍정적으로 보게 만들어 준다. 


마이클 부블레이에 대한 참 친절한 기사가 있으니 보고 싶으면 보시라..

프랭크 시네트라나 엘라 피츠제라드를 이어서 마이클 부블레나 헤리 코닉스 주니어, 르네 올스테드 같은 음악이 계속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시장)이 있다는 사실이 참 부럽다. 늙은 사람들만 빅밴드의 재즈를 듣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환갑의 조용필이 바운스를 타게 만드는 이 놈의 시장이, 한편으론, 폭력적이지 않나 생각해본다.(조용필의 존재감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님;;)


이것은 아까 말했던 마이클 부블레에 대한 기사: 링크를 따라가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