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히도 우리는 지금 우리가 추구하는 유토피아의 모습을 보지 못한다. 하지만 언젠가 오랜 세월이 지나 되돌아보면 우리의 꿈이 이미 실현되어 있음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유토피아의 모습은 한 몽상가의 ‘비전’ 속에서 미리 보이는 것이 아니라, 먼 훗날 투쟁하는 세대의 집단적 꿈속에서 ‘기억’으로 뒤늦게 현현하는 것이다."
진중권의 말이다. (출처: <유물론적 신학에 관하여> http://www.cine21.com/news/view/group/M558/p/22/mag_id/61581)
현재 우리의 모습이 과거의 우리가 언젠가 그토록 바라던 미래이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