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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한국 미술문화 1980년대 미술문화의 전개 원본 오광수, 『한국현대미술사』, 열화당, 2000(이하 ‘한’으로 약칭)오광수, 『시대와 한국미술』, 미진사, 2007(이하 ‘시대’로 약칭)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현대예술사대계 ⋁, 시공사, 2005(이하 ‘예’로 약칭)임지인, 『한국미술에 있어서 리얼리즘 소통 방식의 연구, 전남대 대학원, 2009(이하 ‘한국리얼’로 약칭)이호진, 『한국 포스트모더니즘에 관한 연구』, 이화여대 대학원, 2008(이하 ‘포스트’로 약칭)린다 노클린, 권원순 역『리얼리즘, 미진사, 1986(이하 ‘리얼’로 약칭)서성록, 『한국의 현대미술』, 문예출판사, 1994(이하 ‘한국현대’로 약칭)김홍희, 『한국 화단과 현대미술』, 눈빛, 2003(이하 ‘한국화단’으로 약칭)황하연, 『.. 2014. 7. 6.
피자의 역사 http://seehint.com/hint.asp?md=204&no=13212최낙언 선생님 사이트에서 펌 여기저기서 이것이다 저것이다 하며 피자의 기원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현재 먹는 피자의 모습은 그 시작이 매우 명확히 밝혀져 있다. 우리가 아는 이런 피자는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다. 모차렐라치즈가 피자에 처음 사용된 건 공식적으론 1889년부터다. 그해 이탈리아 국왕 움베르토 2세와 마르게리타 왕비가 나폴리를 방문했다. 나폴리의 피자집 ‘브란디(Brandi)’ 주인인 라파엘레 에스포시토는 국왕 부부를 위한 만찬에 올릴 피자를 개발하라는 명을 받았다.마르게리타 왕비는 에스포시토가 만든 여러 가지 피자 중에서 토마토소스와 모차렐라치즈, 바질을 얹은 피자를 좋아했다. 이것이 ‘피자 마르게.. 2014. 7. 5.
박노자 <하얀 가면의 제국> 中 옛날에 메모해 놓은 것들인데 페이지는 적어놓지 않았었네요. 순서도 뒤죽박죽임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일이다. 사보다 공이 앞서야 한다는 공산당 선전원의 지루한 강연을 듣던 한 젊은 병사는 갑자기 그 자리에서 '사생활도 없는 이 세상에서 나는 죽어서라도 공동묘지가 아닌 개인묘지에 묻히고 싶다'고 말한다. 사상이 불온한 그 젊은 동무에게 사람들은 설득을 해보지만 군사재판소는 그에게 사형을 내려 총살해버리고 만다. 그런데 총살을 집행한 뒤 그 시체를 어떻게 묻어야 하는지 격론이 벌어졌다. '배반죄'로 총살당한 놈의 주검을 영웅적으로 전사한 동무들의 유해와 함께 공동묘지에 묻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개인묘지를 만들면 그가 원했던 대로가 아닌가? 결국 그의 시체는 상부에 전달되었고 거기에서 어떻게 처리됐는지 우.. 2014. 6. 24.
한겨레 칼럼- [왜냐면] 이 땅에 진정한 아카데미즘은 있기나 한 것인가(김덕영) 한겨레 원문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43673.html (2014.6.24) 종교 개혁가 루터는 얼마나 썼을까? 이론과 실천의 관계에 대해 강의할 때 내가 으레 던지는 질문이다. 이 문제는 오랜 동안 사회과학을 공부한 사람에게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어린 시절부터 모든 것에 확실한 정답이 있다고 배우는 한국인들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나 독자들을 이해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다 만들어낸 몇 가지 예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질문이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거의 예외 없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루터는 실천적 개혁가이지 이론적 사색가가 아닐진대 쓴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쓴다는 것은 오히려 실천에 방해가 되지 않느냐는 식.. 2014. 6. 24.